포트웬티를 알기전 다른 곳에서 망고나무?로 된 홀더박스를 샀었는데 장미목 특성상 잔결이 일어나지 않고 매끈하니 마감이 더 좋은거 같아요. 여러가지 인센스를 쓸때 박스에 향 배임도 왠지 망고나무보다 덜할꺼같은 장미목인거 같아요. 달그락거리기에 콘받침이 빠졌나싶었는데 샘플스틱 넣어주신거였네요. ㅎ 잘 쓸께요. 거기다가 데님같이 궁금했던 인센스를 포함 여러 샘플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. 기존꺼는 왼쪽에 나무덩어리가 있어서 거기에 한개만 끼울 수 있어서 긴 스틱은 바닥에 닿으니 돌려주면서 높이를 맞춰줘야 할 때도 있었는데 요건 왼쪽 큰구멍이든 오른쪽 작은 구멍이든 어디에 끼워도 반듯하게 떠 있네요. 저는 다른 향을 피울때면 페인트용 살짝 꺾인 작은 붓으로 재를 쓸어주고 있어요. 오래 피우면 뚜껑에 검은 진액이 묻긴하지만 바람 심한 이 곳에서 재날림없이 퍼져나가는 향을 즐기기엔 이만한게 없어요. 장미목이 확실히 망고나무? 그거보다 연기의 흐름을 즐기기엔 더 깔끔하네요.